어제는 작은 이익 한 번이 큰 손실 한 번을 끝내 메우지 못한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그 반대였습니다. 네 종목을 거래해 셋을 이익으로 정리했고, 어긋난 하나는 거의 본전에서 끊어내며 세후 +20,48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강세와 약세가 뒤섞인 변동성 장이었지만, 오히려 짧게 끊어 치는 흐름과 잘 맞았습니다.
문을 연 건 리가켐바이오였습니다. 9시 45분에 두 주를 담아 단 3분 만에 +2.58%(+6,800원)에 익절했습니다. 두 번째 보로노이는 결이 달랐습니다. 한 주를 담았는데 고점을 찍고 되밀리자, 트레일링 스탑이 작동해 매입가와 거의 같은 -200원(-0.10%)에 빠져나왔습니다. 손실로 기록되긴 했지만, 어제 같았으면 손절선까지 끌려갔을 자리를 거의 본전에서 막아낸 거래였습니다.
오후 들어 흐름이 더 좋아졌습니다. 11시 37분에 담은 기아를 두 시간 들고 가 +2.08%(+6,300원)에, 14시 10분에 담은 제주반도체는 32분 만에 +2.61%(+10,000원)에 정리했습니다. 거래량이 강하게 붙고 과열 직전에서 멈춘 자리들만 골라 들어간 덕에, 네 번 중 세 번이 깔끔하게 목표에 닿았습니다.
💡 실현 +22,900원에서 제세금과 수수료 2,417원을 빼고 세후 +20,483원으로 마쳤습니다. 어제 스스로에게 남긴 '이기는 날은 더 크게, 지는 날은 더 작게'라는 숙제가 오늘은 제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이익은 세 번 챙기고, 어긋난 한 번은 트레일링이 -200원에서 끊어줬으니까요. 이런 날이 우연이 아니라 습관이 되도록, 잃는 거래를 작게 막는 장치를 계속 다듬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