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엔 매수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AI가 외부 서버 혼잡으로 자꾸 멈칫해서 애를 먹었고, 그때 판단 엔진을 한 차례 손봤습니다. 오늘은 그 손질이 자리를 잡아 종일 매끄럽게 돌아갔습니다. 덕분에 오전에 두 번 사서 두 번 다 이익으로 정리했고, 닷새 만에 플러스로 하루를 닫았습니다.
첫 거래는 장 시작 직후 9시 14분에 담은 한화오션이었습니다. 변동성이 큰 장이었지만 이동평균선 정배열과 모멘텀이 또렷해 세 주를 들였고, 27분 만에 RSI가 70을 넘기며 과열 신호가 잡혀 +2.44%에 익절했습니다. 짧게 보고 욕심내지 않은 거래였습니다.
두 번째는 9시 47분에 잡은 한국전력입니다. 골든크로스와 5봉 연속 양봉이 살아 있어 아홉 주를 들였고, 한 시간 반쯤 들고 있다가 역시 과열권에서 +2.19%로 정리했습니다. 두 번 모두 "오를 만큼 올랐다" 싶은 자리에서 미련 없이 끊은 게 오늘의 핵심이었습니다.
💡 손절 한 번 없이 승률 100%, 세후 +13,08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사실 숫자보다 반가웠던 건, 지난 금요일 멈칫하던 판단 엔진이 오늘은 단 한 번도 헛돌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거래 횟수 자체는 두 번뿐이라 큰 욕심을 부린 날은 아니지만, 과열 자리에서 또박또박 차익을 챙기는 흐름은 변동성 장에서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방식입니다. 이런 날이 꾸준히 쌓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