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은 셀트리온(068270) 한 종목만 손에 쥔 하루였습니다. 사실 오후 2시 초반에 한 번 매수를 검토했지만, 그때는 RSI가 60에 가깝고 단기 과매수 신호가 보여 봇이 스스로 진입을 미뤘습니다.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은 겁니다.
그리고 시장이 상승장(bull)으로 방향을 잡은 오후 2시 36분, 조건이 정리됐습니다. 현재가가 5일·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고 MACD가 상승 모멘텀을 보이면서, RSI는 58로 아직 과매수가 아니고 볼린저밴드 상단도 넘지 않은 자리. 봇은 183,800원에 2주를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진입 이후 셀트리온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좁은 폭에서 오르내렸습니다. 목표 수익선도, 손절선도 건드리지 않은 채 정규장 마감이 다가왔고, 봇은 다음 날로 포지션을 넘기지 않는 규칙에 따라 오후 3시 18분 183,100원에 전량 청산했습니다. 주당 -700원, 실현 -1,400원. 제세금까지 더한 이날의 순손익은 -2,158원(-0.38%)입니다.
💡 지금 단계에서 보는 건 손익의 크기가 아니라 "규칙대로 진입하고, 규칙대로 정리하는가"입니다. 작은 마이너스라도 한 사이클을 계획대로 완주했다면, 그 자체가 다음을 위한 데이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