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장이 하루 종일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약세와 변동성 사이를 오간 장이었습니다. 지수 흐름이 약세에서 잠시 강세로, 다시 변동성 구간으로 쉴 새 없이 바뀌는 통에 대부분의 후보 종목은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하락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날은 억지로 자리를 만들기보다 확실한 한 종목을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봤습니다.
그 한 종목이 두산에너빌리티였습니다. 낮 12시 반, 현재가가 5일선과 20일선을 모두 회복하고 상승 모멘텀 지표가 뚜렷하게 살아나는 흐름이 확인돼 매수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2시 반, 목표로 잡았던 수익 구간에 도달했고 단기 과열 신호도 함께 나타나 망설임 없이 익절로 마무리했습니다. 매수부터 매도까지 약 1시간 52분, 짧지만 깔끔한 거래였습니다.
💡 방향성이 약한 장에서는 진입 종목 수를 늘리기보다, 추세가 살아있는 소수 종목에 집중하고 목표 도달 시 빠르게 실현하는 편이 위험 관리에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