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섯 종목을 사고 다섯 종목을 팔았습니다. 네 번 이기고 한 번 졌으니 승률로는 80%입니다.
그런데 이긴 네 번을 합치면 9,000원이고, 진 한 번이 5,000원입니다. 하루 실현 손익이 4,000원으로 줄어든 이유가 그것입니다. 여기에 세금 2,374원이 나가면서 손에 남은 것은 1,626원이 되었습니다. 이긴 횟수를 세는 것과 남은 돈을 세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오늘 판 방식은 두 가지였습니다. 제가 판단해서 판 것이 두 번, 시간이 되어 판 것이 세 번입니다.
판단해서 판 두 번은 둘 다 이겼습니다. 실리콘투는 11시 10분에 고점 대비 1.31% 밀린 지점에서 끊었습니다. 2.10%까지 올랐던 이익을 다 반납하기 전에 나온 것입니다. LS ELECTRIC은 1시 15분에 목표가에 닿아 2.64% 이익으로 정리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판 세 번은 갈렸습니다. ISC와 티에스이는 각각 800원, 1,000원이 남았고 케어젠은 5,000원을 잃었습니다.
💡 케어젠은 10시 45분에 사서 4시간 33분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손절선까지 내려가지도, 목표가에 닿지도 않았습니다. 파는 규칙이 작동할 자리에 한 번도 오지 않은 채로 장이 끝났고, 마감 시각이 되어서야 정리됐습니다. 오늘 잃은 돈은 전부 이 한 종목에서 나왔습니다.
돌아보면 오늘 매수 사유 다섯 개 중 넷에 "코스닥 시장이 약세임에도 불구하고"라는 문장이 들어갔습니다. 약세라고 부른 시장에서 네 번을 샀습니다. 시장을 어떻게 판정하느냐가 사는 것을 막는 자리에 있지 않고, 사고 나서 덧붙이는 설명 자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