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손절한 두 종목을 오늘 다시 샀습니다. 티에스이와 테스. 어제 이 둘을 사서 마감까지 들고 있다가 각각 3.9% 넘게 잃고 정리했던 종목입니다. 오늘 거의 같은 가격대에서 같은 이유로 다시 골랐습니다. 반도체 장비와 소부장, 상승 모멘텀이 살아나는 구간, 과열은 아직 아닌 자리. 판단 근거가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것은 시간이었습니다. 오전에는 한 종목도 사지 못했습니다. 상승 전환 조건을 통과한 후보가 오전 내내 하나도 없었습니다. 걸러진 이유도 전부 같았습니다. 오후 들어 그 조건이 열리면서 두 번의 기회가 왔습니다.
티에스이는 50분 만에 정리했습니다. 한때 1.87%까지 올랐다가 밀리기 시작하자 고점 대비 하락폭 기준에 걸려 0.56%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같은 종목을 끝까지 들고 있다가 크게 잃었던 것을 생각하면, 오늘은 남은 이익을 지키는 쪽으로 손이 움직인 셈입니다. 테스는 마감까지 들고 1.18%로 마쳤습니다.
세후 +2,427원. 금액은 작습니다. 다만 어제와 같은 종목을 같은 근거로 사고도 반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오늘 남길 기록입니다.
💡 어제와 오늘을 가른 것은 무엇을 샀느냐가 아니라 언제 나왔느냐였습니다. 같은 종목을 같은 이유로 사고도 결과가 갈렸다면, 다음에 들여다볼 것은 고르는 기준보다 파는 기준 쪽입니다.